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S 보도를 둘러싼 편향성 시비 논쟁이 벌어졌다.KBS는 공영방송이라는 지위와 진영 논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언론 환경 등으로 인해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조국 전 장관 보도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으로까지 번진 상황이다.이날 국감에서도 KBS 조국 보도를 놓고 여야 의원들은 공세를 펼쳤다.김성수 민주당 의원은 KBS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를 인터뷰했는데 왜곡 보도를 했고, 인터뷰 원문 등을 검찰에 넘기는 등 내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을 보
청와대가 ‘포털사이트 뉴스검색 제휴’를 인터넷매체의 청와대 출입요건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 뉴스검색 제휴사로 등록돼 있지 않은 인터넷매체들의 청와대 출입 진입벽을 높이는 방안이다. ‘뉴스 유통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뉴스 콘텐츠를 편집 배치하고 의제설정 기능을 하고 있는 포털사의 내부 규정을 기준삼아 청와대 출입매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춘추관장실은 2월 말 현재 청와대 출입 인터넷매체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통해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와 뉴스검색 제...